<동네침공>은 동네와 이웃, 골목, 옆 집 등 조금 희미해진 개념들을 빌려와 지금 청년들에게 맞는 동네의 일상과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했습니다. ‘개인주의 MZ세대’로 일반화되고 타자화되는 청년들이 직접 자신들에게 필요한 공동체의 범위와 형태를 정의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운영했는데요. 혼자라면 하지 못했을 엉뚱한 일, 재미있는 일을 함께했죠. 이러한 일상 속 소동들은 우리 동네를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, 덤으로 동네 친구도 잔뜩 생기게해주었습니다.